이승철, '용감한 형제'와 협업 새 싱글 '일기장' 발매…오후 2시 컬투쇼 출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이승철이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일기장을 7일 발매했다.

이승철은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 싱글 '일기장'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승철은 "데뷔 30년 만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노래"라며 무려 13시간이나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지난달 11일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이승철 선배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며 노래를 공개했다.

이승철은 이 방송을 접한 뒤 용감한 형제에게 연락해 데모 음원을 받았고 협업으로 이어졌다. 이날 0시에 발표된 음원은 상귀권에 진입해 있다.

용감한 형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이승철 형님은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고 존경한 연예인이다"라며 "내 노래에 형님 목소리가 담겨 세상에 나온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7일 이른 시간 용감한형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드디어 공개되었네요. 일기장. 제 부족한 곡을 기꺼이 불러주신 승철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설레임과 떨림에 잠 못이룬 날입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겸손의 자세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프로듀서가 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승철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 간담회에 앞서 10시에 '유엔 세계 NGO 콘퍼런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후 2시에는 용감한 형제와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