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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산뜻하게" 한국맥도날드, 3년만에 새 포장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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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산뜻하게" 한국맥도날드, 3년만에 새 포장지로 교체

3년 만에 바뀐 한국 맥도날드 포장지/사진=맥도날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3년 만에 바뀐 한국 맥도날드 포장지/사진=맥도날드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3년 만에 포장지를 교체했다. 간결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포장지를 도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월부터 매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새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되는 새 포장지에는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연두색, 주황색 등 보다 다양한 색깔의 '맥도날드(McDonald's)' 브랜드명과 노란색의 '골든 아치' 로고가 들어가 있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포장지 디자인은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전세계 맥도날드 소비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했다. 개발 과정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간결하며 맥도날드 브랜드 메시지의 핵심을 담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매년 전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사실상 직접적으로 접하는 것은 바로 맥도날드 포장지이며 이런 의미에서 포장지는 맥도날드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을 담아야 한다"며 "맥도날드는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버거 회사로 거듭나자는 비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포장지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맥도날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디자인의 포장지는 올해 4월까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연말까지 모두 120여개 국가의 맥도날드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