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날, 보러와요'는 개봉일인 7일 하루동안 관객 4만1564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 점유율은 26.9%에 달한다.
탤런드 이상윤이 시사고발 나남수 PD로, 배우 강예원이 정신병동에 갇힌 여주인공 강수아로 열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클로버필드 10번지'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3만324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1.2%에 달했다.
2008년 기발한 형식으로 괴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클로버필드'의 후속편인 '클로버필드 10번지'는 '바깥세상의 인류는 모두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가 만든 벙커 속에 갇힌 세 남녀의 긴장감을 담았다.
3위는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개봉한지 두 달가까이 됐으나 가족 단위로 주말에 강세를 띠고 있다.
박스오피스 4위는 '독수리 에디'로 개봉 일에 관객 1만6638명을 동원했다.
5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게 돌아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