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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11화 예고 유이, 프로포즈 거절 후 이서진 계속 밀어내…"법원은 언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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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11화 예고 유이, 프로포즈 거절 후 이서진 계속 밀어내…"법원은 언제 갈까요?"

9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혜수(유이)는 지훈을 자꾸만 밀어내고 딸 은성(신린아)를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다./사진=MBC 방송 캡처
9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혜수(유이)는 지훈을 자꾸만 밀어내고 딸 은성(신린아)를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혜수(유이 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한지훈(이서진 분)을 애써 밀어내며 법원에는 언제 갈 것인지 묻는다.

9일 밤 방송되는 MBC '결혼계약' 11화에서 몸에 이상을 느낀 혜수는 애써 지훈에게 냉정하게 대하고, 지훈은 그런 혜수가 섭섭하다.
지훈은 혜수에게 "내가 정말 그쪽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나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혜수는 웃으면서 "쑥스럽게 왜 자꾸 그런 거에 연연하세요"라고 대답한다.

자신의 몸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느낀 혜수는 딸 차은성(신린아 분)을 위해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혜수의 친구 황주연(김소진 분)은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할 거야"라고 물어본다.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온 혜수는 한밤중에 혼자 앉아서 "저요. 할 일 진짜 많은 사람이거든요. 얼마나 할 일이 많은 사람인데"라고 흐느낀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지훈은 혜수에게 "무슨 일 있었죠?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걱정스러운 눈길로 물어본다.

이에 혜수는 "말씀드린 걸로 아는데요. 법원은 언제 갈까요? 일정 잡아주세요"라고 말한 뒤 돌아서서 눈물 흘린다.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극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연출 김진민, 극본 정유경)은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