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서 강태준(최재성 분)은 이사회에서 배국희(최명길 분) 부사장 건을 상정하고 안길수(김유석 분)는 펄펄 뛰며 반대한다.
풍길당 이사회에서 강태준은 "배고문님을 부사장으로 모시자"고 제안한다. 이에 안길수는 "부사장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뛴다. 배국희는 "이사님들이 의견을 모아준다면 저는 따르겠습니다"고 밝힌다.
안길수는 배국희를 옥상으로 불러내 "죽을 수도 있는 병 숨기고 풍길당에서 뭐하자는 겁니까"라고 따지고 국희는 "죽긴 왜 죽어. 나 안 죽어. 절대"라고 맞선다.
한편 엄마 배국희의 병을 모르는 봄(송지은 분)은 미국 지사 발령이 난 남편 강마루(이재준 분)를 따라 같이 떠나야 할지를 두고 고민한다.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켜가려는 사람 배국희가 각축을 벌여가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