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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과 본격 로맨스 시작…14일 9~10화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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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과 본격 로맨스 시작…14일 9~10화 연속 방송

14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이진욱)은 김스완(문채원)에게 널 좋아하기로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고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14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이진욱)은 김스완(문채원)에게 "널 좋아하기로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고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진욱과 문채원의 본격적인 로망스가 시작된다.

14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9~10화 예고 편에 따르면 차지원(블랙, 이진욱 분)은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널 좋아하기로 했다"고 밝혀 본격 로맨스의 등장을 알렸다.
블랙은 오토바이에 스완을 태워 벚꽃 길을 달리며 "나는 아직 살인자지만 널 좋아하기로 했어. 지금이라도 겁나면 도망가"라고 말한다. 이에 스완은 "꿈꾸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대답한다.

앞서 방송된 8화 엔딩에서 차지원은 자신의 원수인 백은도(전국환 분) 앞에서 스완을 데리고 나오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너는 잃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스완은 "난 아무데도 안가"라고 대답하며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9화에서 백은도는 자신을 다시 찾아온 차지원에게 아버지 차재완(정동환 분) 회장을 죽인 사람은 민선재(김강우 분)라고 알려준다.

또 실종된 차지원의 동생 차지수(임세미 분)가 9화에서 다시 나타나며 충격적인 반전을 꾀한다. 지수는 지난 3화에서 실종된 인물로 아버지 차재완의 죽음에 민선재가 관련되어 있음을 눈치 챈 뒤 건물에서 떨어져 위기에 처했다. 당시 민선재는 정신을 잃은 차지수를 숨기려 했지만, 그녀는 감쪽같이 사라져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차지원과 민선재는 다시 나타난 차지수를 동시에 찾아 나선다. 선재는 "(백은도가) 날 갖고 노는 동안 차지원은 나타났고 지수는 사라졌어"라고 말하고 뒤 이어 "차지수를 찾았습니다"는 보고를 받는다.

한편 백은도는 민선재(김강우 분)를 불러 "자네가 가진 모든 것을 찾겠다고 하더군. 지원과 지수 그 둘 자네 몫이야. 이번엔 한꺼번에 해결해"라고 은밀하게 지시한다.
제작진은 "14일 연속 방송되는 9회, 10회를 통해 블랙과 스완의 로맨스를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2시간 연속으로 공개된다"며 "극의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며 한층 깊어질 영화 같은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선 특집으로 13일 결방됐던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4일 밤 10시부터 9, 10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