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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18화 예고 송지은, 최명길 간암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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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18화 예고 송지은, 최명길 간암 알았다?

14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는 봄(송지은)이 암 센터에서 걸려온 엄마 배국희(최명길)의 전화를 대신 받으면서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 장면이 예고 됐다./사진=KBS1 방송 캡처
14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는 봄(송지은)이 암 센터에서 걸려온 엄마 배국희(최명길)의 전화를 대신 받으면서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 장면이 예고 됐다./사진=KBS1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지은이 최명길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예고 됐다.

14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암 진료센터에서 걸려온 전화를 봄(송지은 분)이 대신 받고 의아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배국희(최명길 분)가 그동안 가족들에게 숨겨온 암 발병 사실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송된 117화 엔딩에서 최정기(이영하 분)는 주방에 쓰러져 있는 아내 배국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118화 예고 편에 따르면 국희는 자신을 병원에 데려가려던 남편 최정기를 만류하면서 빈혈이라고 둘러댄다. 이에 국희네 가족을 비롯해 이미달(유혜리 분)네까지 모두 합심해 국희의 몸보신을 시키려고 애쓴다.

봄은 방안에서 엄마 배국희의 전화벨이 울리자 "배국희씨 휴대폰입니다"라며 대신 전화를 받는다. 곧 이어 "암센터 진료 예약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깜짝 놀라는 봄의 목소리를 듣고 배국희는 방안으로 들어와 황급히 전화를 빼앗는다. 봄은 배국희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배국희는 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우리 딸도 엄마 곁에 있는 데 금방 낫지 않겠어'라고 생각한다.

안길수(김유석 분)는 사사건건 장모 배국희의 편에서 직언을 하는 아들 안태호(김민수 분)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끝내 태호를 승진명단에서 제외시킨다.

전통주 복원 문제로 갈등을 빚자 사람들은 풍길당 회사 앞으로 몰려와 시위를 한다. 이를 본 안길수는 "이게 무슨 짓이냐"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호통 친다. 이에 시위대는 "자기 사장 몰아낸 패륜 사장이라더니 이거 시장 잡배로구만"이라며 안길수의 속을 긁는다. 이에 안길수는 "경찰을 부르겠다"고 더 큰소리로 고함치고 최아란(서이안 분)은 시위대로부터 시아버지 안길수를 보호하려 한다.

한편 잉어를 치마 폭에 잡았다는 꿈을 꾼 뒤로 예민해진 이미달을 보며 동생 이배달(최대철 분)과 남편 강태준(최재성 분)은 미달이 임신했다고 확신한다.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켜가려는 사람 배국희가 각축을 벌여가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