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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여주인공 홍라온 역 확정…효명세자 역 박보검과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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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여주인공 홍라온 역 확정…효명세자 역 박보검과 호흡 맞춰

15일 아역 배우 출신 김유정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 역으로 출연을 확정, 효명세자 역의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아역 배우 출신 김유정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 역으로 출연을 확정, 효명세자 역의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유정(17)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주연이 확정됐다.

15일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험한 세상을 살기 위해 있는 척, 아는 척, 남자인 척하다 내시로 위장까지 하게 된 여주인공 홍라온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남자주인공인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인 KBS미디어는 "홍라온은 구렁이 백 마리를 삼킨 듯한 능청스러움에 사랑스러움까지 가진 인물"이라며 "김유정이 그동안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라온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9세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순종의 아들로 촉망받는 세자였으나 세도정치로 희생된 효명세자 이영과 방랑시인 김삿갓, 그리고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 한 여인 홍라온 등 조선 청춘들의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구름'은 백성을, '달빛'은 군주를 상징해 '백성의 뜻으로 그려낸 군주'라는 뜻을 갖고 있다.

윤이수가 지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로맨스 픽션 '구르미 그린 달빛'을 원작으로 하는 KBS 2 월화드라마로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