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런닝맨 A/S' 편에서 이요원은 유재석에게 '사이다 물싸대기'를 날리며 욱크러쉬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카페에서 만난 멤버들과 유재석은 이요원이 JTBC '욱씨남정기'에서 옥다정 역으로 극중 갑인 김상무에게 물병 속의 물을 얼굴로 날려 일명 '사이다 물싸대기'로 불린 장면의 재연을 요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재석은 유상무로 즉석 변신, "구질구질하게 왜 여기까지 와"라고 대사를 읊은 뒤 이요원이 던진 물세례를 온 몸으로 받았다.
이어 이요원은 지석진에게 한 번도 때려본 적이 없다던 딱밤을 화끈하게 선사하며 '욱크러쉬'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과 런닝맨 멤버들은 이요원에게 사과가 든 과일 바구니를 전달하며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하하, 개리, 김종국의 출연으로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