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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비스트 탈퇴…소속사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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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비스트 탈퇴…소속사 공식 발표

장현승이 음악적 견해와 성격차이로 그룹 '비스트'에서 공식 탈퇴한다./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장현승이 음악적 견해와 성격차이로 그룹 '비스트'에서 공식 탈퇴한다./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27)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심사숙고 끝에 음악적 견해와 성격차이로 팀의 활동 방향과 다른 의견을 보여 온 장현승과 다섯 명의 멤버가 서로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장현승이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팬들의 논란이 불거진 지 두 달여만이다. 장현승은 지난 3월에 열린 비스트 필리핀 팬미팅과 지난 4일 대만 팬미팅에도 불참하면서 탈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6인조 그룹으로 2009년 비스트 EP앨범 'Beast Is The B2ST'로 데뷔한 비스트는 장현승의 탈퇴로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전과 다름없이 새 음반을 준비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독립해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지난 7년 여 동안 비스트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이번 결정은 회사와 멤버 모두에게 쉽지 않았다"며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에게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