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심사숙고 끝에 음악적 견해와 성격차이로 팀의 활동 방향과 다른 의견을 보여 온 장현승과 다섯 명의 멤버가 서로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인조 그룹으로 2009년 비스트 EP앨범 'Beast Is The B2ST'로 데뷔한 비스트는 장현승의 탈퇴로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전과 다름없이 새 음반을 준비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독립해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지난 7년 여 동안 비스트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이번 결정은 회사와 멤버 모두에게 쉽지 않았다"며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에게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