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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스페셜도 광고 완판…3일간 14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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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스페셜도 광고 완판…3일간 14억 매출

KBS가 20~22일 편성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도 광고가 완판되는 대기록을 세웠다./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가 20~22일 편성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도 광고가 완판되는 대기록을 세웠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시청률 38.8%로 종영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까지 광고 완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2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편성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광고 완판을 기록, 모두 14억원의 광고 수입을 올렸다.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 1~2부가 방송된 20일과 21일 밤 10시에 편성된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에는 32개의 광고가 각각 달렸다.

22일 밤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에서는 제작 과정과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며 모두 38개의 광고가 나온다. 에필로그는 밤 9시 35분부터 11시 5분까지 편성됐다.

특히 KBS는 평소 금요일 밤 같은 시간대로 편성된 '나를 돌아봐'가 10% 미만의 저조한 광고 판매율을 보였으나 '태양의 후예' 메이킹 영상 편성을 통해 100% 판매에 특판까지 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태양의 후예' 16부 본방송과 재방송으로 120여억원의 광고 수입을 올렸고, 간접광고(PPL)로만 3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을 통해 시청률 인기가 광고 효과로 이어져 수익률을 높인다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