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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24부 예고 서이안, 김유석 협박하다 횡령죄 뒤집어쓸 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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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24부 예고 서이안, 김유석 협박하다 횡령죄 뒤집어쓸 위기 처해

22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서는 안길수(김유석)가 자신을 협박해 온 사람이 최아란(서이안)인 것을 알고 공금횡령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음모를 꾸민다./사진=KBS 방송 캡처
22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서는 안길수(김유석)가 자신을 협박해 온 사람이 최아란(서이안)인 것을 알고 공금횡령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음모를 꾸민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유석을 협박하던 서이안이 꼬리가 밟혀 되레 횡령 사건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다.

22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 분)는 그동안 자신을 협박한 사람이 며느리 최아란(서이안 분)임을 알아채고 분노한 나머지 자신이 저지른 횡령사건을 아란에게 뒤집어씌울 음모를 꾸민다.
안길수는 "최아란. 내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네가 먼저 실망을 안겨 주는구나"라며 전화로 누군가에게 "일단 회사 돈이 아란이한테 흘러간 정황부터 퍼트려"라고 지시한다.

길수의 아내 윤선영(최수린 분)은 배국희(최명길 분)의 집으로 "찾아와 아플 거면 곱게 아플 것이지 내 남편까지 끌어들여 같이 죽자는 거야? 지금"이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배국희의 맏딸 아란은 시어머니 윤선영에게 "그만좀 하시라구요"라고 소리친다. 이에 선영은 컵에 있던 물을 아란의 얼굴에 끼얹으며 "너 오늘부터 집에 들어오지 마. 네 엄마 병구완이나 하면서 살어"라고 소리치는 무례를 저지른다.

한편, 봄(송지은)과 아란의 간이식 적합성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배국희는 주방에서 코피를 흘린다. 이를 본 봄은 "엄마 왜 그래"라며 깜짝 놀란다.

배국희가 간암으로 생명이 위급한 가운데 안길수의 폭주는 언제 멈추는지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다. 늙은 여우의 술수를 감당하기엔 아란과 봄이 너무나 어리고 반전을 꾀할 구원군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다.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켜가려는 사람 배국희가 각축을 벌여가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