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6 매출액 1조5194억원(y-y +16.7%), 영업이익 2335억원(y-y +30.8%)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09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큰 폭으로 개선된 수익성이다. 1Q16 영업이익률은 15.4%p로 y-y +1.7%p 개선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이다.
음료&생활용품부문의 경우 매출액 3037억원(y-y +10.1%), 영업이익 222억원(y-y +27.6%)을 달성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진율 높은 탄산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1분기 탄산 시장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을 감안하면, 시장점유율 상승이 동반되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는데, 점유율 확대에 의한 성장으로 2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도 생활용품부문은 매출액 4191억원(y-y +6.5%), 영업이익 541억원(y-y +11.6%)을 달성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가제품 위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라며 “ 향후 수출 모멘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며, 1Q16 이후에도 강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기에 긍정적 투자의견을 지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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