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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종방 예고 최명길, 극적으로 의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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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종방 예고 최명길, 극적으로 의식회복?

KBC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가 29일 밤 129화로 종영한다./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KBC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가 29일 밤 129화로 종영한다./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켜가려는 사람 배국희가 각축을 벌인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가 29일 밤 종영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결혼 3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잠이 든 배국희(최명길 분)는 깨어나지 못한다.
잠이 든 줄 알았던 배국희가 눈을 뜨지 않자 당황한 가족들은 119를 불러 그대로 병원에 입원시킨다.

한편 자신을 끝까지 원망하지 않는 배국희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돌린 안길수(김유석 분)는 간이식수술을 해주러 병원에 왔다가, 국희가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것을 보고 절망한다.

봄(송지은 분)과 풍길당 직원들은 건배주 홍보를 위한 두 번째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사장인 배국희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국희는 천우신조로 간신히 깨어난다.

가까스로 눈을 뜬 배국희가 안길수에게 무사히 간 이식을 받고 회복되는지가 관건이다.

129부작인 '우리집 꿀단지'는 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이 봄 역으로 출연해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알바의 달인으로 활약하며 친부모인 최정기(이영하 분)와 배국희를 찾아가는 과정과 배국희와 안길수가 전통주 재연을 놓고 공방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봄이 친부모를 찾은 중반 이후 큰딸 아란(서이안 분)의 지나친 시샘과 풍길당 사장 자리를 노리는 안길수(김유석분)의 탐욕이 과하게 그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이 아쉽지만 방송 내내 시청률 28%대를 고수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갔다.
후속작으로 이시아, 신지훈, 김진우, 길은혜, 서유정이 출연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이 5월 2일 밤 8시 25분에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