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강호 뮌헨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강호 뮌헨(독일)을 꺾고 2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패했다.
지난달 27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1패 기록했고 골 득실에서도 같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1-0으로 앞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74년과 2014년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의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