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액티브 유출...특징은?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액티브의 공식 사진이 유출됐다.

제품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는 17일 자신의 트위터(@evleaks)에 “AT&T용 삼성 갤럭시S7액티브(모델명 SM-G891A), 음, 금색? 그 대신 ‘사막의 카모(채색전투복)(Desert camo)’로 부르기로 하자”는 트윗을 날렸다. 이는 단말기 공식명칭이 ‘사막의 카모’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액티브는 미국 AT&T를 통해 첫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방수 방진폰이다. 며칠 전부터 이 단말기의 스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앞부분이 황금 색조를 띤 갤럭시액티브 단말기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는 삼성이 자사의 새 단말기 색깔을 인기있는 금색처럼 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카키색조의 단말기로 나왔다.

홈버튼에는 라벨이 없다. 이는 지문인식시스템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7액티브의 스펙은 대부분 기존 갤럭시S7 스펙 그대로다. 이 단말기에는 쿼드HD(2560x1440픽셀)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애플리케이션칩셋, 4GB램, 후면에 12메가픽셀카메라, 전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가 들어간다.

아직까지 배터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나온 갤럭시S6액티브가 갤럭시S6시리즈보다 용량을 키운 것을 감안할 때 갤럭시S7액티브 배터리도 갤럭시S7보다 큰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