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은 19일(현지시간) 크리스 챙 노무라증권분석가의 분석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따라서 크리스 챙 분석가 예상대로라면 아이폰7은 OIS기능이 들어가는 최초의 4.7인치 아이폰이 된다. 애플은 지금까지 OIS기능을 5.5인치화면인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폰6S플러스에만 채택해 왔다. OIS는 카메라 촬영시 떨림방지를 통해 더높은 품질의 카메라와 동영상화면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저조도에서의 촬영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노무라증권은 LG이노텍의 듀얼카메라 공급 참여 배경에 대해 "당초 아이폰7용 카메라모델 공급사였던 소니의 낮은 카메라 생산 수율, 지난 달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생산시설 피해"를 꼽았다. 이에따라 제 때 충분한 아이폰7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초기)듀얼카메라 주문이 LG이노텍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차기작 아이폰7시리즈를 발표해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관련된 수많은 소문이 나돌아 왔다. 아이폰7시리즈 디자인은 아이폰6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카메라 등에서 이같은 성능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