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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드론업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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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드론업계 손잡았다

9월 서울서 국제컨퍼런스...시장·법제·표준 등 논의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한국,중국,일본 3국이 처음으로 각국 드론산업 진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24일 3국 드론산업협회 관계자가 일본 도쿄 일본UAS산업진흥협회(JUIDA)에서 만나 각국 드론 시장, 활용사례, 법제도, 기술표준화 등에 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욱순 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이, 일본 측에서는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JUIDA) 이사장인 스즈키 동경대 교수, 중국에서 선전시무인기항업협회(SZUAV,Shenzen UAV Industry Association) 관계자가 각각 참석한다.
지난 3월 열린 재팬드론2016 행사장에 모인 관객들. /사진=JUIDA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열린 재팬드론2016 행사장에 모인 관객들. /사진=JUIDA

이들 관계자는 각국이 처한 드론산업 및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협력을 통해 산업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신욱순 부회장은 “3국 드론협회는 오는 9월 19일,20일 양일간 서울에서 국제드론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최대 드론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 드론산업계의 올해 매출규모는 약 1조원, 우리나라는 9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