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QM5 후속 이름 ‘QM6’ 유력…싼타페, 스포티지와 경쟁

[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오는 9월 르노삼성 QM5 후속모델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QM5를 대체할 신형 SUV의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준비중이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 내에서 QM5 후속모델을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했다. 새 모델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후속모델의 이름은 ‘QM6’가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QM5를 풀 체인지한 차량인 데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점 등에 착안했다.

QM5는 후속모델이 나오면 단종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11월 출시한 QM5는 지난달에 96대가 팔리는데 그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QM5 후속모델이 출시되면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쏘렌토, 올란도, 코란도 C 등과 국내 중형 SUV 시장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