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현지 시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주요국 기자단과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6월부터 전 세계 1300여 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요구되는 전천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를 통해 글로벌 타깃 시장을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SUV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 에어는 국내 출시 후 1개월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