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태양의 후예' 감독판 나온다, 후반부 개연성 보완후 올 하반기 출시 확정…"시청자가 이겼다"

공유
0

'태양의 후예' 감독판 나온다, 후반부 개연성 보완후 올 하반기 출시 확정…"시청자가 이겼다"

사진= 포스터
사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한중 동시 방송으로 양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KBS 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감독판이 마침내 출시된다.

KBS미디어와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는 "'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를 제작,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태양의 후예' 감독판에서는 (이하 '태후')가 극 후반부인 가상 재난 지역 우르크에서 한국으로 돌아 온 뒤의 에피소드에서 개연성 부족을 집중적으로 지적을 받았던 만큼 재편집을 거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후' 열혈 팬들은 방송 중반부터 감독판 제작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제작사와 방송사 모두 종영 이후까지도 난색을 표해 감독판 제작은 무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청원 운동을 벌이는 등 감독판을 요구하는 팬들의 계속되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제작진은 마침내 감독판 출시를 결정, 16회 방송분에 미공개 장면을 추가하는 등 재편집하고 메이킹, 뮤직비디오, 미공개 영상 등을 담기로 했다.

송중기-송혜교 주연에 진구-김지원 커플이 가세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으로 최초로 한중 동시 방송된 작품으로 신한류 돌풍을 일으켰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