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과 이세돌 9단이 바둑 보급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말 독도에서 바둑 특별대국을 진행한다.
공연세상은 "이번 대국은 2인 1조의 페어 바둑 형식으로 치러지며 김장훈-여류기사가 한 팀, 이세돌 9단과 여자 아마기사가 한 팀을 이뤄 대국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국은 김장훈이 이세돌 9단에게 제안해 성사됐으며 대국에 따른 상금은 전액 기부한다.
한편 김장훈은 한국기원 공인 아마추어 6단으로 지난 3월 전세계의 이목을 끈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결에서 객원해설자로 나선 바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