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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롯데칠성, 주류부문 점유율확대시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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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롯데칠성, 주류부문 점유율확대시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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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롯데칠성에 대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했다.

2Q16 연결 매출액 6504억원(+4.7% YoY), 영업이익 512억원(+4.2% YoY)을 전망한다.
음료부문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 2Q16 본사 음료 매출액은 6.0%YoY 증가가 기대된다. 성수기를 맞아 탄산음료, 주스, 커피, 다류가 모두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생수 매출액은 트레비(탄산수)의 고성장으로 17.8% YoY 증가한 502억원이 기대된다. 1분기의 좋은 흐름이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주류는 여전히 주춤하다. 2Q16 소주 매출액은 8.3% YoY 증가한 754억원이 예상된다. 맥주 성장률 역시 3~5% YoY에 그칠 전망이다. 점유율은 여전히 상승세지만 연간 맥주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1,000~1,050억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주류가 힘을 내야 주가도 상승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1Q16 국내 소주 3사의 소주 판매량(과즙소주 제외)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맥주는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가 중요하다. ‘클라우드’의 가격은 이미 경쟁사제품 대비 15% 높아 가격 인상보다는 점유율 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1.5배의Multiple(지난 2년 상단)을 적용했으며 지속되는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를 감안했다"리며 "2016년 예상 PBR은 1.1배에 불과해 하반기를 보고 버틸 때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