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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엠케이트렌드, 국내 수익개선 및 해외 성장성 지속…저평가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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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엠케이트렌드, 국내 수익개선 및 해외 성장성 지속…저평가매력"

자료=현대증권
자료=현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메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먼저 중국 사업은 당분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에도 중국 NBA의 매장당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8%를 기록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의류 기업 중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당분간 중국 사업은 매장 수 증가, 매장 당 매출액 증가, 고정비 부담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은 2015년 22억원에서 2016년 84억원, 2017년 198억원, 2018년 33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ㅣ

국내 사업은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 그간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은 TBJ와 KMPLAY였다. 우선 TBJ는 2015년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반영한 이후 실적 개선세에 있으며, KMPLAY의명동점은 상반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은 2015년 34억원에서 2016년 86억원, 2017년 9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라며 "아울러 2016년 상반기에는 중국 NBA 키즈라인 계약이, 하반기에는 중국 NBA 사업재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이어 " 현재 주가는 2017년 실적기준 PER 10.5배, 2018년 실적 기준 PER 6.6배로 성장성을 고려할 시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리며 "지금은 동사 주식을 매도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