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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유기견 대모 백설공주 3탄 방송…연예계 대표 애견인 이용녀·이동준과의 특별한 만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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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유기견 대모 백설공주 3탄 방송…연예계 대표 애견인 이용녀·이동준과의 특별한 만남 공개

유기견 300마리 돌보는 백설공주 정명숙씨 이용녀 이동준과 극적 상봉 사연

유기견 300 마리를 키우는 백설공주 정명숙씨의 세 번째 이야기가 13일 밤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방송된다./사진=MBC 방송 캡처(자료 사진)
유기견 300 마리를 키우는 백설공주 정명숙씨의 세 번째 이야기가 13일 밤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방송된다./사진=MBC 방송 캡처(자료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유기견 300마리를 돌보느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유기견 대모 정명숙(63)씨와 연예계 대표 애견인 이용녀씨의 만남이 그려진다.

13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09회에서는 지난 2월 15일 방송된 유기견 300마리의 대모 백설공주 정명숙씨 2탄에 이어 백설공주의 여름나기 3탄이 방송된다.
지난 겨울 유기견 300마리와 함께 혹독한 겨울을 보낸 백설공주 정명숙씨는 봄 동안 잠시 낙원생활을 보낸 후 다가오는 여름 폭염과 벌레, 피부병과의 사투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피부병에 악취를 유발하는 강아지들의 분뇨 뿐만 아니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가져와야 하는 또 다른 치열한 일상이 공개된다.

하루 10만원에 달하는 사료 값과 유기견들의 보금자리를 개보수 하기 위해 필요한 돈 수 십 만원까지 더하면 백설공주는 한 달에 적어도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 방송 후 잠시 늘어났던 후원금도 점차 줄고 있어서 백설공주 정명숙씨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여의치가 않다.

매실 농사, 오디 수확, 농번기 일손까지 마다 않고 달려가는 유기견의 대모 백설공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최근 양봉일까지 손을 댔다고.

한편 수십 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며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소문난 이용녀씨가 백설공주의 사연을 접하고 사료를 한 가득 싣고 그녀를 찾아갔다.

배우 이동준씨도 본인의 반려견 2 마리와 함께 백설공주를 찾아 애창곡을 불러주는 등 백설공주의 얼굴에 오랫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강아지 공장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가운데 유기견이 있으면 어디든지 구하려 달려가는 백설공주 정명숙씨의 특별한 여름나기 3탄이 13일 밤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방송된다. 김재원, 박연경의 진행으로 밤 9시 30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