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측은 22일 '트와이스'의 정연과 탤런트 공승연, 탤런트 김민석(26)이 '인기가요' 새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승연-정연, 김민석은 다음 달인 7월 3일 새 MC로 SBS TV '인기가요' 첫 방송을 한다.
공승연은 인기리에 종방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열연한 이방원의 부인 민다경으로 맹 활약을 펼쳤고 현재 '국수의 신'에서 주연 김다해 역으로 호평받고 있다.
정연은 대세 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최근 '치어업'으로 인기 가요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걸그룹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석은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막내 김일병을 소화하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과거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춰 MBC '복면가왕'에서 '태양의 후배'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최강수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SBS '인기가요'는 그동안 'H.O.T' 강타, '신화'의 김동완과 앤디, '젝스키스'의 은지원 등 원조 아이돌부터 김희선, 전지현, 송혜교, 김희선, 한예슬, 김민희, 한효주 등의 스타들이 거쳐가면서 대스타로 거듭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 그 밖에 그룹 '엑소'의 수호와 백현, 걸그룹 구하라, 설리, 아이유 등이 MC로 활약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