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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블루코럴' 버전 나온다...공식 로고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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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블루코럴' 버전 나온다...공식 로고 유출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올 가을 발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공식로고는 신제품 명칭이 '갤럭시노트7'임을 확인시켜 준다. 갤럭시노트7 블루버전은 '블루코럴(Blue Coral)'로 불린다."

네덜란드의 갤럭시클럽은 26일(현지시간) 제품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evleaks) 트위터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가 전작 갤럭시노트5에 이은 차기 갤럭시노트 모델 번호를 매기면서 ‘6’을 빼고 바로 ‘갤럭시노트7’으로 명명한 것은 ‘갤럭시노트6’가 갤럭시S7보다 구형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줄지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삼성 갤럭시노트는 지난 2011년에 삼성 갤럭시S 출시에 이어 나왔다. 이후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항상 최신 갤럭시S의 번호에 하나 뒤지는 번호로 갤럭시노트 번호를 매겨 출시 해 왔다.

에반 블랙스가 유출한 ‘갤럭시노트7’ 로고는 번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차기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에게 청색 옵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지난 달 26일자로 상표출원한 파일사진에 등장한 명칭을 보면 삼성전자가 보호하려고 애쓰는 갤럭시노트7 블루컬러 버전의 이름이 '블루코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반 블래스의 트위터에는 지난 5월 26일 우광제(Woo Kwang Je)라는 이름으로 상표명 신청을 한 서류를 촬영한 사진이 등장한다.
에반 블래스가 유출한 갤럭시노트7 공식 로고(위)와 상표출원한 부분(아래)을 보면 갤럭시노트7에는 블루버전이 있으며 이 버전이름이 블루코럴로 불릴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진=@evleaks 이미지 확대보기
에반 블래스가 유출한 갤럭시노트7 공식 로고(위)와 상표출원한 부분(아래)을 보면 갤럭시노트7에는 블루버전이 있으며 이 버전이름이 블루코럴로 불릴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진=@evleaks

에반 블래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쿼드HD(2560x1440픽셀)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에 듀얼곡면엣지 제품이다. 갤럭시노트7에는 기본적으로 홍채인식센서, 지문인식센서, 6GB램, 64GB스토리지가 들어간다. 또한 삼성 갤럭시S7에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1200만화소(12메가픽셀) 카메라가 후면에 들어간다. 전면에는 500만화소(5메가픽셀)카메라가 들어가며 배터리용량은 전작보다 1000밀리암페어(mAh)늘어난 4000mAh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8월 2일 삼성 자체 발표행사를 통해 공개된 후 8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