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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치 이탈…8월 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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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치 이탈…8월 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브렉시트충격으로 8월 금리인하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1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리와 채권이 거꾸로 움직이는 겻을 감안하면 국고채가격이 급등한 셈이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10%로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하락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달 27일 1.236%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연1.210%까지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최저금리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나머지 장•단기 금리 모두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1년물과 5년물은 각 1.9bp, 4.2bp 내린 1.272%, 1.255%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 6bp, 6.1bp, 5.1bp씩 하락한 1.409%, 1.493%, 1.526%를 기록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도 실물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가 예상된다"라며 "3분기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정책 공조와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장기금리의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