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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뉴욕증시 27% 상승 마감..성공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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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뉴욕증시 27% 상승 마감..성공적 데뷔

사진=뉴시스,  NHK 2016.06.10.
사진=뉴시스, NHK 2016.06.10.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뉴욕증시 첫 거래일 26.6% 상승마감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한 라인의 기업가치는 87억3000만달러(약 9조9000억원)이다.
라인(주식명 LN)은 오전 10시 거래 직후 공모가격보다 35% 높은 44.4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라인은 이날 뉴욕에서 ADR 형태로 상장한 데 이어 1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실제 주식을 상장한다.

뉴욕에 상장된 ADR은 2200만 주이며, 도쿄에서는 1300만 주가 상장된다.

라인은 일본에서 상장도 되기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공모가격이 공모가 범위(2900∼3300엔)의 최상단인 3천300엔(약 3만5000원)으로 정해졌음에도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5대 1이었다.

또 상장에 앞서 장외거래에서 공모가보다 15%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