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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특위 25일 현장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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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특위 25일 현장조사 시작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을 비롯한 야3당 가습기특위 위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에 임하는 의원들의 공동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을 비롯한 야3당 가습기특위 위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에 임하는 의원들의 공동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3일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5일 관련 정부부처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환경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다.

특위는 이날 세종청사 국회회의실에서 환경부와 고용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고, 경기도 오송 식약처 회의실에서 복지부와 산업부, 식약처 조사를 진행한다.

26일에는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각 부처의 책임 문제를 조사하고, 27일은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회사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위는 3일간의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정부 기관보고와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