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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카렌스, 대표 패밀리 미니밴의 귀환…2000만~24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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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카렌스, 대표 패밀리 미니밴의 귀환…2000만~2410만원

기아자동차가 26일 더 뉴 카렌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26일 더 뉴 카렌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우리나라 대표 미니밴 카렌스가 한단계 진보한 ‘더 뉴 카렌스’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쿤스트할레에서 미디어발표회를 갖고 ‘더 뉴 카렌스’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이 변화돼 기존보다 더욱 볼륨감 있고 강인한 스타일로 재탄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장 디자인과 1643L라는 동급 최강의 적재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30~40대 젊은 가장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인한 미니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카렌스는 동급 대비 최고의 공간효율성과 경제성,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RV 명가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인한 느낌의 외장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더 뉴 카렌스는 미니밴에 걸맞는 대담하고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두터운 크롬라인 ▲직사각형 형태의 안개등 ▲실버 스키드플레이트 등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부는 ▲투톤 타입의 리어 범퍼 ▲스키드플레이트 ▲벌프타입 리어콤비 램프 신규 그래픽 적용 등으로 안정감 있고 이미지가 연출됐다. 측면부는 날렵한 모양의 알로이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카본 패턴 ▲기어 콘솔 부분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시인성이 높아진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 동급 최강의 실내 적재공간과 공간 편의성

더 뉴 카렌스는 미니밴 특유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준중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특히 넓은 축거(2750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이 장점이다.

7인승의 경우 2,3열을 모두 폴딩할 수 있어 앞으로 완전히 접을 경우 1643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준중형 SUV가 2열을 완전히 접을 때보다 넓은 수준이며 5인승의 경우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L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있다.

곳곳에 위치한 수납공간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다. 2열 바닥에는 신발과 같은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필수용품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 높은 동력성능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더 뉴 카렌스는 힘과 연비를 모두 갖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 6 기준을 충족한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 8.4km/L의 연비를 갖췄다.

이 차량은 고객 선호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택했다. 1.7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