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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38% 절상…6월 이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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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38% 절상…6월 이래 최고치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달러 당 6.6056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달러 당 6.6056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당국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절상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지난 6월 24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달러 당 6.6056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기준치(6.6305 위안)보다 0.38%(0.0249 위안) 내린 것으로 기준환율은 지난 6월 24일 6.5776 위안으로 고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위안화 환율을 내렸다는 건 위안화 강세, 달러 약세를 의미한다.

전날 오후 상하이 외환 시장에서 위안화 기준 환율은 달러당 6.6267 위안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한국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09% 오른 달러당 6.6301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시중에 1000억 위안(약 16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