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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관련, 해당 지자체 공식 요청 오면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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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관련, 해당 지자체 공식 요청 오면 입장 밝히겠다"

성주사드투쟁위원회는 21일 국방부에 제3후보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사진은 15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철회 평화촉구 결의대회’에서 성주군민들이 사드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성주사드투쟁위원회는 21일 국방부에 제3후보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사진은 15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철회 평화촉구 결의대회’에서 성주군민들이 사드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국방부가 21일 성주사드투쟁위원회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와 관련해 기존 성주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기로 한 데 대해 "해당 지자체를 통해 공식 요청이 오면 국방부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성주사드투쟁위원회는 이날 오전과 오후 3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3후보지 요청 안건에 대해 투표가 진행됐는데 투표 결과, 찬성은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투쟁위는 국방부에 제3후보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키로 하고 곧 공식발표를 통해 이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