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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4일 일본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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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4일 일본 도쿄서 개최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3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윤병세 외교장관(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지난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나란히 서있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3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윤병세 외교장관(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지난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나란히 서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조율과 북핵 대응 등을 위한 한중일 3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4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3국 협력 현황 및 발전방향, 주요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각각 참석한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장관 회의에 앞서 전날인 23일에는 기시다 외무상이 주최하는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이번 회담에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하 대응과 세계 각지에서 빈발하는 테러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