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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남편 성폭행 혐의에 SNS 비공개 전환…소속사 "사실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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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남편 성폭행 혐의에 SNS 비공개 전환…소속사 "사실 확인중"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엄태웅의 아내 윤헤진씨가 23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엄태웅의 아내 윤헤진씨가 23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연합뉴스는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달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본지에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우리도 기사를 본 후 피소 사실을 알았다"며 "현재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가수 엄정화씨의 동생으로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다. '실미도'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원티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2013년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씨와 결혼한 엄씨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엄태웅은 윤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지온 양과 지난해 말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