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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7인 심사위원체제에 서바이벌 배틀 도입…9월2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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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7인 심사위원체제에 서바이벌 배틀 도입…9월22일 첫방송

'슈퍼스타 K 2016'이 7인 심사위원 체제로 강화돼 내달 22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사진=Mnet 방송캡처
'슈퍼스타 K 2016'이 7인 심사위원 체제로 강화돼 내달 22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사진=Mnet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슈퍼스타K 시즌 8'이 더 엄격한 심사와 서바이벌 배틀 등으로 돌아온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시즌8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담당한 이성규 PD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심장 쫄깃해지는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4인 체제였던 심사위원이 7인 체제로 강화된다. 또 '20초 배틀 타임' 등 새로운 서바이벌 배틀 타임이 도입돼 재미를 더한다.

이번 시즌 8에서는 1라운드 참가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20초 동안 노래를 부를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 참가자는 노래를 끝까지 부르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추가로 시간을 얻어내야 한다.

심사위원은 참가자의 무대를 더 보기 위해서 10초씩 시간을 더하는 버튼을 눌러야 하며, 심사위원 한 명당 세 번까지 누를 수 있다.

경연자는 시간을 추가로 얻지 못해 완곡을 하지 못하면 탈락한다. 완곡을 한 경연자라도 심사위원 중 과반수인 4명이 합격을 인정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는다.

국내 원조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3명의 심사위원으로 출발했다가 2014년인 시즌6부터 4명 체제로 바꾸었다.

이번 시즌8에서 심사위원 수를 7명으로 늘린 것은 보컬, 트렌드, 스타성 등 분야별로 나눠 심사를 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으로는 기존 심사위원인 김범수를 비롯해 거미, 길, 김연우, 에일리,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3개월 동안 참가자 신청을 받은 후 서울, 로스앤젤레스, 뉴욕, 보스턴 등에서 현장 예선을 진행했다.

'슈퍼스타K 2016'은 지난 8일 현장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1라운드 첫 녹화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