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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2회 예고 박민규, 김계옥 사고 현장 목격 후 천일란 이수창 압박…정체 언제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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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2회 예고 박민규, 김계옥 사고 현장 목격 후 천일란 이수창 압박…정체 언제 밝혀지나?

사진=KBS2 영상 캡처
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민규가 천일란과 이수창의 정체를 밝히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29일 방송되는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2회에서는 박민규(김명수 분)가 김계옥(이주실 분)이 쓰러진 날 사건을 목격한 후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의 정체를 밝히는 주요 인물로 그려진다.
민덕수(민복기 분)는 쓰러진 김계옥과 관련해 미성제과에서 안부 인사를 받던 중 회사에 출근했었다는 말을 듣고 의혹을 갖는다.

"사장님은 좀 어떠세요?"라는 여직원의 안부에 민덕수는 "분명히 툭툭 털고 일어나실 겁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사장님 그날 왜 댁에서 쓰러지신 거예요?"라고 다른 직원이 물어보자 "병가 내신 날이라 집에 혼자 계셨다잖아"라고 다른 여직원이 대답한다.

하지만 또 다른 직원은 "근데 사장님 회사 나오신 거 봤는데"라고 의아하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그 말에 민덕수는 "(사장님이) 회사에 나오셨다고요?"라고 확인한다.

민덕수는 박선호(지은성 분)의 보고로 천일란과 이수창이 삼영식품에 미성제과를 매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민덕수는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둘에게 책임을 물으려 한다.

한편, 미성제과 매각 소식을 들은 박민규는 천일란과 이수창을 찾아가서 김계옥이 쓰러진 당일 두 사람을 목격했음을 알리며 매각취소를 요구한다.
박민규는 "사장님이 쓰러지신 날 제가 들었던 게 2시 뉴스가 아니었습니다. 1시 뉴스였지"라고 못박았다. 그는 또 "사장님이 쓰러지신 걸 알고도 집에 두고 나오셨다니 꽤나 바쁜 일이 있었나 봅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민덕수는 가짜 서연희인 천일란의 상무실을 지나가다 이 대화를 다 듣게 된다.

이후 민덕수는 민승재(박형준 분)를 찾아가서 박 대표에게 들은 말을 전해준다. 민승재가 "하실 말씀이라니 무슨 말입니까?"라고 묻자 민덕수는 "박 대표 하는 말이 큰어머니 쓰러진 그 자리에 제수씨랑 사돈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알려준다.

놀라는 민승재 앞에 민덕수는 "미성을 삼영에 넘기려는 걸 들켜서 그놈들 도망갔다고 하더라"라고 일러준다.

쓰러졌던 김계옥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천일란과 이수창의 악행이 여기서 멈추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KBS2 아침 일일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연출 어수선, 극본 문영훈)는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이 출연하는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가 오는 9월 5일 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