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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31회 예고 박주미(정난정), 가짜 역병설로 전옥서 감금…진세연, 서하준에 정준호가 모친 살해 악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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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31회 예고 박주미(정난정), 가짜 역병설로 전옥서 감금…진세연, 서하준에 정준호가 모친 살해 악행 알려

28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1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이 의금부에 끌려간 후 전옥서에 감금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1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이 의금부에 끌려간 후 전옥서에 감금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8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규·최정규, 극본 최완규) 31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전옥서에 구금된다. 또 옥녀(진세연 분)는 모친 가비를 죽인 사람이 윤원형(정준호 분)임을 명종(서하준 분)에게 알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천득(정은표 분)은 옥녀에게 모친의 유품이 더 있었음을 알린다. "내가 너한테 그동안 말하지 못하게 있었다. 네 어머니 유품이 하나 더 있었다"라는 말에 옥녀는 깜짝 놀란다.
앞서 방송에서 옥녀 모친의 유품은 머리 장식으로 유종회(박길수 분)가 그것을 주워서 정난정에게 바쳤다가 혼쭐이 난 적이 있다. 정난정이 그 유품을 문정왕후에게 선물로 바치자 "어디서 난 것이고 누가 찾아낸 것인지 밝혀내라"는 문책이 돌아온 것. 그로 인해 유종회는 직책에서 강등되고 현재 유품의 출처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31회에서 대왕대비인 문정왕후(김미숙 분)를 등에 업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던 정난정은 가짜 역병 음모와 약재 사재기 혐의로 의금부에 잡혀가 전옥서에 구금된다.

윤원형의 반대파들은 정치적인 균형을 잡을 기회가 왔다며 이 국면을 이용하려고 든다.

한편 문정왕후(김미숙 분)는 동생 윤원형에게 가짜 역병설을 명종에게 알려준 사람을 찾아내라고 명한다. 문정왕후는 "필시 이 사실을 주상에게 고한 사람이 있을 것이네. 그 자가 누군지 반드시 찾아내야 하네"라고 윤원형에게 단단히 이른다.

사복을 입은 명종은 정난정의 악행을 알려준 윤태원(고수 분)을 만난다. 명종은 "나에게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느냐? 옥녀란 아이 말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윤태원은 "어찌 옥녀를 만났는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

명종은 윤태원에게 뭔가를 일러 준 후 "옥녀에겐 절대 알리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킨다.
옥녀는 다시 만난 명종에게 "제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명종은 "누구냐?"라고 묻는다.

이로써 명종이 옥녀의 모친 가비를 죽인 사람이 윤원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