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회 시청률은 28.1%로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1회의 22.4%보다 5.7%포인트 급등한 성적표다.
한편 동시에 출발한 MBC 새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2회는 11.6%, SBS 새주말극 '우리 갑순이' 2회는 8.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 시청률은 19.9%로 주말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SBS TV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8.9%를 기록했다.
'옥중화'는 정난정(박주미 분) 감금하면서 명종(서하준 분)이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불어라 미풍아'는 탈북 여성과의 로맨스를, '우리 갑순이'는 공시생을 다루며 사실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우리 갑순이'는 극 초반부터 혼전임신을 등장시켜 눈길을 모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