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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3차 조정에서 양육자 지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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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3차 조정에서 양육자 지정 합의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이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 3차 조정을 통해 남편 A씨와 합의 이혼했다./사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이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 3차 조정을 통해 남편 A씨와 합의 이혼했다./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33·여)이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29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했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수원지법에 이혼 소송을 청구하며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법원에 낸 이지현은 남편 A씨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씨는 재판부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3차에 와서 합의를 이뤘다.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요구하지 않고 두 자녀의 양육자 지정과 양육비만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으며 2001년 결성된 '쥬얼리'에서 박정아와 함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씨는 결혼후 첫 작품으로 지난 4월 말 인기리에 종방한 MBC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며 8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