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후지TV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간토, 도호쿠 지역 일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이바라키현 기타 이바라키시 등에는 호우·풍랑 경보가 내려졌고 도호쿠 지역 학교들은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다.
도쿄 전력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이바라키 현에서 500곳, 치바현에서 200곳, 군마현에서 100 곳 등 총 약 800곳의 전기가 끊어진 상태다.
또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등은 이날 도호쿠와 홋카이도 지역 공항 이착륙 항공편 100편 이상이 결항됐다.
기상청 측은 앞으로 태풍의 진로 상황 등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