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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만남' 통해 아르헨티나서 한류 문화 전도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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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만남' 통해 아르헨티나서 한류 문화 전도사 활약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한예리(32)가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무용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 활약한다.

31일 방송되는 아리랑TV 다큐멘터리 '만남(Encuentro)-문화를 넘어서 꽃피운 열정의 예술'에 한예리가 출연해 아르헨티나에서 직접 한국 무용을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아리랑 TV '만남'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30시간이나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생적으로 꽃핀 한류를 조명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한예리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탱고 스타이자 국립예술단 감독 이냐끼 우를레사가를 만나 탱고를 배우고, 탱고 뮤지컬 '탕게라'의 배우들에게 직접 한국무용을 알린다.

그밖에 마테차와 말백 와인, 소고기를 숯불에 구운 아사도 등 아르헨티나의 음식문화를 체험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산텔모, 대통령궁인 카사 로사다, 에바 페론의 묘지 등을 방문한다.

한예리는 또 K-팝과 한국 드라마, 영화, 음식을 즐기는 한류 팬들의 모임인 '한류친구(hallyu chingu)'를 만나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나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로 2013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올 상반기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하반기에 들어서 JTBC '청춘시대'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리랑TV 다큐멘터리 '만남(Encuentro)-문화를 넘어서 꽃피운 열정의 예술'은 31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