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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과거 발언 재조명…남편, 부동산 사기 혐의로 징역 8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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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과거 발언 재조명…남편, 부동산 사기 혐의로 징역 8년 구형

가수 한혜진/뉴시스
가수 한혜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한혜진(51)의 남편 허모(57) 씨가 검찰로부터 부동산 사기혐의로 징역 8년 구형을 받았다.

1일 스포츠조선은 가수 한혜진의 남편 허씨는 검찰로부터 부동산 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2년 허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지인 사이로 한혜진은 허씨와 20년 간 연락이 끊겼다가 동료 가수의 연결로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난 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현재 대한특공무술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한혜진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밖에서는 대규모 사업을 하는 통큰 성격이지만 일단 집에 오면 살림을 도맡아 할 정도로 자상한 성격"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허씨는 지난 해 연말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아내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당시 A씨는 허씨에게 부동산 사기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언론사에 e-메일을 보내 "의정부지검이 허씨를 부동산 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고 푹로했다.

A씨는 "허씨가 2012년 안성에 확정된 물류센터 개발계획이 있는 것처럼 속여 개발사업 차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총 16회에 걸쳐 35억5000만원을 받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 어씨가 가수 한혜진을 여러 번 동행해 같이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