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한골, 후반에 두골을 넣어 3대 2로 승리했다.
손흥민(토트넘)이 골 지역 앞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후 중국의 미드필더 정즈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후반 18분 지동원의 크로스를 이청용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손흥민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받아 세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스코어를 3대 0으로 벌렸다.
그러나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9분 위하이의 왼발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2분 뒤 하오쥔민이 프리킥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단숨에 스코어를 1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한국은 중국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고 첫 승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