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음악대장' 하현우·황정음·홍윤화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음악대장 하연우와, 탤런트 황정음, 개그우먼 홍윤화가 한국방송대상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3시부터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됐다. KBS1TV로 생중계되는 시상식은 KBS 이현주, MBC 이성배,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올해 한국방송대상 영예의 대상은 SBS TV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가 차지했다.

그 외 주요 부문 작품상으로 예능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KBS '1박2일'이 수상했다.

장편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와 중단편드라마부문에서는 KBS '태양의 후예'와 MBC '그녀는 예뻤다' 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연예오락 TV부문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수상했으며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에는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가 수상했고 그 외에 어린이 EBS '생방송 톡! 톡! 보니 하니'등 23개 부문 26편이 선정됐다.

개인상에는 △가수상 음악대장(하현우) △진행자상 김석훈(SBS 궁금한 이야기Y) △아나운서상 박재홍(CBS) △연기자상 황정음 △코미디언상 홍윤화 등 19개 부문 19인이 수상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거미, 더원, 마마무, 기현(몬스터엑스) 등이 출연했다.
시상자로는 원로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장미희, 조재현, 도지원, 박해미, 왕빛나, 전효성, 공현주, 강민혁, 공승연, 이수민, 육중완, 황석정 등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공로상에는 성우 오승룡이 수상해 이순재가 특별히 시상자로 나서서 축하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