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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4회 예고 송재림, 흙수저들의 몸부림…김소은과 방 얻을 돈 또 소매치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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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4회 예고 송재림, 흙수저들의 몸부림…김소은과 방 얻을 돈 또 소매치기 당해

4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회에서는 갑돌이(송재림 분)가 방 보증금을 또 소매치기 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4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회에서는 갑돌이(송재림 분)가 방 보증금을 또 소매치기 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4일 밤 방송되는 SBS '우리 갑순이' 4회에서는 임신한 신갑순(김소은 분)을 위해 어렵게 같이 살 방을 구하기로 한 허갑돌(송재림 분)이 보증금을 또 소매치기 당하는 어이없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갑순이는 갑돌이에게 아기를 안 낳겠다고 선언한다. 갑순이는 "니가 뭘 챙겨줄 수 있는데, 애기고 뭐고 만사 귀찮아. 나 안 나을래"라고 말한다.
이후 갑순이는 고모 신말년(이미영 분)에게 딱 걸린다. 고모를 보고 깜짝 놀란 갑순이는 쫓아오는 고모를 피해 재빨리 숨어버린다.

신말년은 집에 돌아가서 오빠 신중년(장용 분)과 올케 인내심(고두심 분)에게 갑순이를 봤다고 전한다. 말년이 "갑순이 서울에서 싸돌아 댕긴다"라고 이야기하자 신중년은 "뭔가 자꾸 환상이 보이느냐"라고 묻는다. 이어 인내심에게 "병원 데리고 가라. 제 정신 아니야"라고 핀잔을 준다.

신재순(유선 분)은 아들 똘이가 없어져서 속이 상한다. 어두운 밤 아들을 찾아 헤매던 재순은 편의점 앞에서 똘이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전국환은 남기자를 놀려 먹느라 즐거워한다.

남기자는 쥬스를 든 자신을 침대에 넘어지게 한 뒤 좋아하는 전국환을 향해 "어째 하는 짓마다 밉상이래요. 인생 그 따구로 살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한다.

허다해(김규리 분)는 조금식(최대철 분)의 큰딸을 찾아가자 거절당한다. 다해의 딸은 "찾아오지 말랬지. 난 엄마 같은 거 필요없어"라고 소리친다.
짜디짠 재혼 남편 조금식과 사는 신재순은 어렵게 돈을 장만해서 갑돌이에게 "너 잃어버리면 안 된다"라며 돈을 건넨다. 이에 갑돌이는 "목숨 걸고 지킬게"라고 대답한다.

갑순이는 갑돌이가 오면 방을 계약하려고 밤늦도록 옥상위에서 기다린다. 오지 않는 갑돌이를 기다리는 갑순이를 보며 집주인은 "아직도 안 왔어. 그놈 튀었어"라고 말한다. 그 시간 갑돌이는 조폭들에게 방 얻을 돈을 또 빼앗기고 폭행을 당한다.

임신한 갑순이와 갑돌이가 꽃길을 걷는 날은 언제일까.

취준생 10년 차 흙수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 SBS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연출 부성철, 극본 문영남) 4회는 4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