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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완선, 알고 보니 인순이 백댄서출신 17세 데뷔한 전설의 댄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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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완선, 알고 보니 인순이 백댄서출신 17세 데뷔한 전설의 댄스디바

댄스 디바 김완선이 4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다./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댄스 디바 김완선이 4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다./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전설의 댄스 디바 김완선이 '판듀'에 출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가요계의 전설 윤복희, 김완선, 윤도현이 등장해 힙합여제를 꺾고 왕좌에 오른 윤종신x영상설치 조기사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완선은 댄스 가수들이 별로 없던 1980~1980년대를 휘어잡은 원조 댄스가수로 첫출발은 가수 인순이의 백댄서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완선은 리즈시절과 다름없는 완벽한 몸매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오른 김완선은 윤종신에게 "우리 친구잖아"라고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종신이 동갑내기로 김완선은 1986년 데뷔했고 자신은 5년 늦은 1990년에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데뷔 후 방송국에서 처음으로 김완선씨를 봤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광채가 나는 게 이게 바로 연예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날 김완선은 판듀들과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러 더 화끈해진 원조 디바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