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 따르면 진범이 재등장해서 또 다시 오연주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운데 강철과 오연주는 그들만의 엔딩을 만들어간다.
피고석에 앉은 강철은 연주를 돌아보며 "왜 이제 나타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오연주는 '마지막 회가 끝나기 전에는 우린 여기서 나갈 수 없다'라고 속으로 대답한다.
한편, 태블릿을 열어 오연주를 구한 오성무(김의성 분)는 한철호(박원상 분)의 인질이 되어 웹툰 세계에 갇힌다.
한철호는 "나도 살려고 인질을 하나 잡았어"라고 강철에게 전화로 통보한다.
또 한철호는 이번에는 사라진 강철 대신 그의 보디가드인 서도윤(이태환 분)을 끌고 와 고문한다.
이에 오연주는 "아빠. 왜 이래요. 아빠"라며 숨이 막힌 채 소리친다.
진범 출현의 위험을 감지한 강철은 경찰에 신고를 한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경찰이 이리로 오고 있어요"라며 "이제 곧 결정을 내려야 해요. 어떤 엔딩을 내릴 건지"라고 말한다.
마지막 회가 끝이 나야 나갈 수 있는 설정에서 강철과 오연주는 어떤 엔딩을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범과 한철호의 추적에서 강철과 오연주가 진정 자유로와지는 엔딩은 어떤 것일까.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15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