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11일 헬프 데스크를 확대 운영하고 화주별 담당자들이 일대일 전화상담을 통해 현재 화물·선박의 위치, 최종 도착항만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화주와 물류기업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선박 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오후 현재 바다에 발이 묶인 채 제대로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선박은 컨테이너선 77척, 벌크선 14척 등 총 91척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