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 따르면 오연주는 아버지인 오성무(김의성 분)와 강철(이종석 분)이 모두 살아 있기를 바라는 해피 엔딩을 꿈꾼다.
운전석에 앉은 강철은 뒷좌석에 앉은 연주를 쓸쓸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사랑해요"라고 말한다.
장면이 바뀌면서 강철은 누군가와 서로 주먹을 휘두르면서 폭력을 행사한다.
박수봉(이시언 분)은 "소용없어. 알잖아. 끝나면 끝인걸. 이제 정말 끝이라구요. 이 지겨운 엔딩을 또 보겠어요?"라고 말해 정말 마지막임을 밝힌다.
웹툰 속 악역인 한철호(박원상 분)는 강철에게 "너 없는 동안 내가 희안한 얘기를 들었다"며 "두 개의 세계"라고 말한다. 한철호는 갑자기 총을 꺼내 들고 "이게 네가 죽어야 끝이 난다며"라며 강철을 향해 쏜다.
강철은 한철호의 총에 맞아 그대로 쓰러진다.
현실 세계와 웹툰을 오가며 로맨스를 펼친 강철과 오연주에게 마지막 반전이 그려지며 꽃길이 펼쳐지는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새드 엔딩을 맞는 것인지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더블유(W)'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속작으로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주연의 '쇼핑왕 루이'가 21일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